마이 리틀 나이트메어 스팀덱 플레이 후기

마이리틀나이트메어(2017)

 

마이리틀나이트메어는 2017년 출시한 3인칭 호러 퍼즐 게임이다.

호러게임이지만 깜짝 놀라게하거나 혐오스러운 표현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노란우비를 입고있는 주인공이 깨어나는 것부터 게임은 시작된다.

이 게임은 호러게임이지만 호러적인 요소보다 퍼즐의 요소에 집중한 느낌이다. 방을 하나하나 이동해가면서 단서를 찾고 풀어나가는게 마치 방탈출게임을 연상시킨다.

주인공을 잡아먹는 괴물들을 피해 퍼즐을 해결해나가는 부분도 있어서 게임중에 약간의 스릴을 느낄수 있다. 괴물들이 다가오거나 주인공이 긴장하는 지점에서, 주인공의 심작박동처럼 스팀덱이 진동하는데 제작자가 신경을 쓴 부분이란걸 느낄 수 있었다.

 

이 게임의 또다른 특징은 스토리가 진행해 나가는 와중에도 일절 대사가 없다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나름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스토리를 유추해 나갈 수 밖에 없다.

괴물들을 따돌리고 도망가는 주인공. 나름 쾌감이 있다.

이 게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보스전.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보스를 해치우고 나면 주인공이 흑화하며 게임이 끝난다.

 

주니키키 별점 : 2 / 5

 

방탈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요즘엔 재미있는게임이 넘처나기에 시간을 내서 할만한 게임은 아닌것 같다.